심야 청담동 술집 의혹 다시 제기
“당일 행적 밝히면 해결될 일”
제보자 5가지 공개질문에 답해야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 제보자는 5가지 공개 질문을 통해 증거를 대고 있다”며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은 가장 강한 부정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만약 술집에 가지 않았다면 당시의 행적을 밝히면 해결될 일”이라며 “왜 해명을 하지 않고 의혹을 증폭시키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에게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며 “그날 심야에 청담동에 갔습니까, 안 갔습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스스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제보자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다섯 가지 중 몇 번까지 공개해야 이 사건을 끝내고 국정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나”라며 “감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하며 존경하는 윤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A씨가 질문으로 언급한 5가지는 ▷술 드신 장소를 특정하면 인정하시겠습니까? ▷그날 그 시각에 경찰 경호라인 범위가 그 가게 (간판 없음. 갤러리아에서 정확히 1.4㎞)가 확인되면 인정하시겠습니까?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명함을 제가 가지고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술자리에서 대통령님의 녹취된 목소리가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그 자리 동영상이나 밖에 세워놓은 주민들의 블랙박스에서 대통령이 가게에 들어가는 동영상이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등이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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