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10월 대(對) 북한 수출이 1년 전보다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수출 자료를 보면 북한으로의 수출액은 1억 3243만달러(1778억원)로 집계돼 전달 보다 46.3%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가 강력하게 시행되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쌀, 설탕, 섬유원료, 담배, 비닐백 등이었다.
쌀 수출은 1만 6450톤으로 730만달러 어치 수출돼 전체 수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설탕이 약 8000t, 45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감염병 방역 관련 품목으로는 의료용 고무장갑 수출이 크게 늘었다. 10월 의료용 고무장갑 수출량은 147만 켤레로 9월 40만 켤레의 3배가 넘었다. 반면 의료용 마스크, 체온계 수출은 감소했다.
코로나19 검사 키트가 부족한 북한은 이제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공개한 적이 없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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