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로스쿨 연평균 등록금 집계

고려대 이어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높아  

25곳 중 22곳, 연평균 등록금 1000만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의 [연합]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의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연평균 등록금이 1425만원으로, 상용 근로자 평균 임금 3.9개월 치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로스쿨 25곳 중 22곳은 연평균 등록금이 1000만원을 넘었다.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25개 로스쿨 연평균 등록금은 142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개 국·공립대 로스쿨 연평균 등록금은 1044만원이었고, 15개 사립대 로스쿨은 연평균 등록금은 1679만원이었다.

가장 비싼 등록금을 받는 곳은 고려대 로스쿨로, 한해 등록금이 1950만원이었다.

이어 연세대 1945만원, 성균관대 1860만원, 한양대 1711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25개 로스쿨 중 22곳은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받았고, 1000만원 이하인 곳은 부산대(990만원)·충북대(982만원)·충남대(964만원) 로스쿨 등 3곳에 불과했다.

로스쿨 연평균 등록금 1425만원은 2021년 노동자 월 평균 임금의 3.9개월치에 해당한다. 전혀 소비하지 않고 4개월치 월급을 모두 저축해야 마련할 수 있다.

한편, 최근 5년 동간 로스쿨 등록금은 사실상 동결된 상태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