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다른 부서를 자주 찾아오며 오지랖이 넓은 tvN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의 한석율(변요한 분)이 조용해졌다.
5일 방송된 <미생>에서 한석율은 상사를 향한 반격 이후 되려 기가 눌린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전의 한석율 이었다면 또 다른 반격을 준비했을 테지만 그마저도 의미가 없다 여기는 사회에 지친 신입의 모습이었다.
고작 선의 불합리를 바꿔보겠다는 것 조차 용납되지 않는 회사 생활이 석율 마저 지치게 만든 것. 앞뒤가 다른 상사는 날로 악해졌지만 자신 역시 그처럼 변하지 않을까 겁이 난다는 석율은 어느새 불합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사내 엔돌핀을 잃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로 기운 빠진 모습에 마주치는 사람마다 “기운 좀 내요 한석율씨”라고 건네는 말을 들어야 했다.
그런 그가 다음 화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5:5 가르마는 온데간데 없고 웃음기마저 쏙 빠진 얼굴은 긍정 에너지 개벽이가 아닌 여느 고단한 직장인의 얼굴로 캐릭터 대반전을 예고했다.
특히 석율의 캐릭터 반전에 완벽한 만찢남, 싱크로율 200%의 신예 변요한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 역시 배가된다. 변요한이 보여줄 석율의 새로운 얼굴은 다음화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음화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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