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VIP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87%는 한국에서 5000만원 이상 쇼핑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전문여행사 코스모진이 운영하는 관광R&D연구소가 지난 2월1일~11월20일 ‘VIP 프리미엄 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 59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들이 한국에서 경험해 본 쇼핑 최고 액수는 ▷5000만원 미만이 13% ▷5000만∼1억원 23% ▷1억∼2억원 39% ▷2억∼3억원 17% ▷3억원 초과 8%였다.
‘한 번 방한하면 보통 얼마나 쇼핑하느냐’는 질문에 ‘5000만원 이상 쓴다’는 응답도 전체 중국인 VIP관광객의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30대의 경우 ‘5000만~1억원’ 27%, ‘1억~2억원’ 20%, ‘2억원 이상’ 9% 등 56%가 방한할 때마다 5000만원 이상은 쓴다고 답해 VIP요우커 중 가장 씀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방한하면 5000만원 이상 소비한다’고 응답한 연령층의 비율은 50대 47%, 40대 44%, 60대 43%, 20대 41%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선호하는 품목은 명품 브랜드 68%, 한류 브랜드 23%, 토속 기념품 9% 등이었다.
정명진 코스모진 대표는 “요우커 VIP들이 명품ㆍ최고급ㆍ최상의 서비스를 고집하는 점을 감안해 프리미엄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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