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병사들의 여가활동을 돕는 병영문화 쉼터가 지난해보다 100개 이상 증가한 269개소로 늘어난다.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인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관사 신축 규모도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병사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병영문화 쉼터를 지난해 164개소에서 올해 269개소로 확대하고 관사 신축 규모도 856세대에서 1048세대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병영문화쉼터는 실내 체력단련장, 도서관, 사이버 지식정보망, 빨래방 등이 포함된 체육ㆍ문화시설이다. 정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높아진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병영문화 쉼터를 올해 전년 대비 64% 늘리기로 하고 390억원의 관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방 격오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을 위한 관사보급도 확대된다.
정부는 직업군인들이 거주하는 시설 중 25년 이상 노후되고 50㎡이하로 협소한 관사를 80~126㎡형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재부는 올해 183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년보다 22% 증가한 1048세대의 관사를 신축키로 했다. 주거여건 개선이 시급한 전방부대 위주로 신축 사업이 진행된다. 정부는 관사보급율을 지난해 79.2%에서 올해 82%까지 끌어올리고 2015년에는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부 관계자는 “병영문화 쉼터 및 관사 등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 장병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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