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전력화…‘미들급’ 전투기 120여대 국내기술로 개발
2023년 전력화를 목표로 한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개발이 올해부터 시작됐다. 우선 올해 국방예산에 전투기 체계개발 착수금 200억원이 반영됐다.
군은 “한국형 전투기 120여대를 개발하는 보라매사업의 체계개발이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2023년 초도기를 양산하고 이후 7∼8년 동안 전력화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지난 2010년 4월 ‘하이(high)’, ‘미들(middle)’, ‘로우(low)’ 급으로 구성되는 공군 전투기 중 미들급을 양산하는 보라매사업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추진 기본전략이 의결됐다. 2011년 6월부터 2012년 말까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탐색개발이 진행됐다.
또 한국형 전투기의 작전요구성능(ROC)도 지난해 11월 열린 합동참모회의에서 결정됐다.
방위사업청 측도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은 FA-50(국내 개발 경공격기)을 기반으로 하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형 전투기의 엔진 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방부와 합참, 방사청 등은 단발엔진을 적용할지 아니면 쌍발엔진을 장착할지를 조만간 결정해 이르면 내달 열리는 방추위에 기본계획을 상정할 방침이다.
쌍발엔진일 경우엔 신규 개발 방식으로, 단발엔진으로 결론이 나면 FA-50을 개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헤럴드생생뉴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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