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지막 조사와 비슷
“경제활성화 우선해야” 35%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새해 이뤄진 첫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37%로 집계됐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지막 조사였던 12월3주(36%) 조사보다 1%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한 해를 출발한 것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해 마지막 조사(56%)보다 2%포인트 떨어진 5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취임 초 50%대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했고, 10~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렀다. 그러다 12월 들어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5개월여 만에 30%대 중반에 진입한 상태다.
이번 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2%), 70대 이상(64%)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 40대(76%) 등에서 두드러졌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7%, 정의당 4%였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곡선을, 민주당은 하강곡선을 그리며 격차가 벌어졌지만 6월 지방선거 이후 반전돼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 전개된 바 있다. 이후 10~11월은 민주당이, 12월부터는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는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새해 정부가 우선해야 할 국정 과제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경제 회복/활성화(35%) ▷부동산 문제 해결(11%) ▷국방/안보(10%)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물가 안정 ▷남북 관계(이상 8%) ▷정치 개혁/여야 협치 ▷국민 통합/갈등 해소(이상 6%) ▷노조 개혁 ▷일자리/고용 ▷외교/국제 관계(이상 5%) 순으로 선택했다.
갤럽에 따르면 1년 전에도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정 우선 과제에도 ‘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문제 해결’(각각 32%)이 첫손에 꼽힌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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