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서 약진…고성능 모델도 15.6% 성장

아우디가 지난 2022년 총 11만여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아우디 제공]
아우디가 지난 2022년 총 11만여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아우디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우디가 지난 2022년 총 11만816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보다 44% 증가한 판매량이다.

아우디가 25일 발표한 글로벌 판매 수치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총 161만423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기차 판매의 큰 영향을 미친 지역은 유럽이었다. 아우디는 지난해 유럽에서 62만449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은 1.2% 증가했다. 아우디 Q4 e-트론(+99.4%), 아우디 e-트론 GT(+29.2%) 및 아우디 e-트론(+8.5%) 등 전기차 판매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 지난해 판매량 21만4678대(+18.7%) 가운데 순수 전기차가 87.8%에 달했다.

미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미국시장에서 아우디는 전년 대비 47.3% 증가한 1만6177대를 판매했다. 이 중 e-트론이 1만397대(7.2%) 팔려 눈길을 끌었다.

내연기관 모델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모델은 A3였다. 준중형 크기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이외에도 A4(+8.0%)와 아우디 Q5(+2.7%) 판매량이 눈길을 끌었다.

고성능 차량을 판매하는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도 전년 대비 15.6% 성장한 4만5515대에 달했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량 증가는 아우디의 e-모빌리티 전략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역동적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아우디만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2026년부터 전 세계 모든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