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는 17일 오전 라디오 생방송을 펑크 낸 데 대해 “선거 기간 강행군 중에 어제 심야 방송 일정을 마치고 늦게 귀가 해서 무음 해제를 못하고 잤다가 라디오 방송 시간을 못 맞췄다”고 해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예정된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오지 못했고, 전화 연결 마저 불발됐다. 그 바람에 ‘이준석계’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대타로 출연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글을 올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작진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주 월요일 8시 반에 출연해서 오늘 못 전한 내용까지 두배 밀도로 방송해서 갚겠다”고 알렸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이중삼중 기상장비를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최경영 기자는 ‘국민의힘 전대, 이준석의 촉은?‘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진행자는 이준석 전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바의 ‘안단테 안단테’를 대체 곡으로 띄우면서 “이 전 대표, 안단테 안단테가 아니고 ‘알레그로·알레그로’로 빨리 좀 와달라”고 했다.
그 뒤 천하람 후보와 전화 연결이 되자 진행자는 “이 전 대표는 정치권의 트러블 메이커로 불리는데 오늘은 최강시사의 트러블메이커가 됐다”고 했다.
이에 천 후보는 “어제 KBS 더라이브 출연을 늦게까지 한 것으로 안다”며 “오히려 잘된 거거 같다. 이 전 대표가 요세 저를 열심히 지원하고 스피커 역할을 해서 고마운데 가끔 선을 넘었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동시간대 라디오를 잡는다. 물론 저희가 이런 걸 상의하거나 이런 걸 잘 하지 않기도 하지만 약간 선 넘었다. 그리고 저와 헤드라인 다툼을 하고 있다”라고 입담을 과시했다.
jshan@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