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왼쪽부터), 김호준, 문태영 교수. [UST 제공]
이현지(왼쪽부터), 김호준, 문태영 교수. [UST 제공]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첨단 연구개발(R&D) 중심 교육·연구 학위과정 강화를 위해 25개 국가연구소 소속 연구자 124명을 신임교원으로 임용했다.

UST는 전국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학원 스쿨이 되어 학위과정을 운영, 각 연구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교원으로 임용하여 일반 대학과는 차별화된 첨단 R&D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규교원 임용에 따라 UST 전임교원은 1261명이 됐다.

UST-KRIBB(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생명과학 전공 이현지 교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교정이 어려운 미토콘드리아 유전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염기교정효소(DdCBE)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DdCBE를 이용하여 염기를 교정한 수정란을 대리모 생쥐에 이식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서열을 교정시킨 동물이 태어났다. UST-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바이오-메디컬 전공 김호준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석법을 활용해 소변 한 방울로 20분 만에 99%의 정확도로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2021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10대 과학기술뉴스로 선정되는 등 국내 과학기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