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당선 감사인사 신발 벗고 큰절로·김병민, ‘무거운 짐’ 언급
[헤럴드경제=홍석희·신현주(일산 킨텍스)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당선된 김재원 전 의원은 ‘당원을 하늘처럼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수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폭주가 가팔라진다고 비판하면서 ‘원팀으로 싸우자’고 독려했다. 태영호 의원은 자유통일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했으며, 김병민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최고위원 당선인 장예찬 후보는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최고위원에 김재원(17.55%)·김병민(16.10%)·조수진(13.18%)·태영호(13.11%)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낙선한 5위 후보는 민영삼 후보(11.08%)로 당선한 4위 후보 태영호 후보와의 지지율 차는 2%가량이었다. 이외에도 김용태(10.87%), 허은아(9.90%), 정미경(8.21%) 후보도 최고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준석계 후보(허은아·김용태)는 모두 고배를 마셨다.
김재원 최고위원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존경하는 선배 당원 동지 여럽분 저를 우리당 최고위원으로 선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 당의 귀인이신 선배 당원동지를 하늘처럼 모시면서 선배 당원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우리 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고 항상 승리하는 당을 만들도록 이 한몸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 당선인은 “여러분이 기적같이 출범시킨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성공 시키고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라고 저 김병민에게 무거운 짐 을 보태주신 것 아니겠나”며 “어려운 수도권 험지에서부터 내년 총선 우리 국민의힘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내년에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 당선인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윤석열 정부 성공 돕고 완전한 정권교체 해 내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는 더 가팔라 질 것”이라며 “이제 모두가 원팀이 돼 바깥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 연금, 교육 3대 개혁을 강조했다. 정부를 뒷받침하는 동력은 여당에서 나온다. 개혁의 깃발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자”며 “저는 불의의 세력과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 수도권 압승과 총선 승리,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 위해 제가 가진 모든것 바치겠다”고 말했다.
태영호 최고위원 당선인은 “당원 동지 여러분은 이 대한민국의 통일을 앞당기는 데서 또 하나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이번 전대 나와서 저는 비록 전국을 돌면서 연고는 없지만 저한테는 사랑하는 당원동지들 있다고 거듭 이야기 했다. 오늘 당원동지들이 저를 믿고 이렇게 최고위원 입성시켜 주셨는데 당원동지들의 그 믿음과 신임을 영원히 잊지 않고 이 한반도에서 자유 통일 이뤄지는 그 순간까지 제가 목숨 걸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태 당선인은 현장에서 신발을 벗고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당선인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는 결코 제가 잘나서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오직 우리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목숨걸고 싸우라는 뜻으로 받들겠다”며 “정치는 절대 혼자 할수 없는 것이라는 걸 많이 깨달았다. 헌신 해 주신 정진석 위원장과 유흥수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우리당 많은 선배님들이 저 장예찬이라는 나이는 어리고 철은 없지만 혼자 잘난척 하지 않고 열분과 함께하는 정치 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이어 “눈치보는 보수 , 비겁한 보수, 허약한 보수 시대는 가고 우리 윤석열 통 처럼 당당한 보수, 강한 보수, 자유 중시하며 원칙있는 보수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저 장예찬은 누군가가 싸워야 할 자리가 있다면 가장 어려운 자리, 남들 피하는 그 자리에 가서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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