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관악연주자 발굴 육성 목표…협업 프로젝트 시작
백수현 이사장 “베를린 외에선 세계 첫 아카데미 오디션”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광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악축제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곤지암국제음악제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필하모니의 카라얀 아카데미와 손을 잡았다.
곤지암국제음악제는 베를린필하모니의 카라얀 아카데미와 세계적 관악연주자 발굴 육성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베를린필 카라얀 아카데미 우드윈드 예선 오디션을 베를린 현지 이외에 곤지암국제음악제에서도 개최하는 것이다. 곤지암국제음악제 예선 오디션 통과자는 베를린 현지 2차오디션으로 직행하는 부상을 얻게 되므로 젊고 재능있는 관악 연주자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곤지암국제음악제의 사단법인인 곤지암뮤직페스티벌 백수현 이사장(총감독)은 “세계적 명성을 날리고 있는 카라얀 아카데미의 오디션을 베를린 현지 외에 다른 기관에서도 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 곤지암국제음악제 우드윈드페스티벌(2024.1.30~2.5 개최)에 베를린필하모니 목관 수석 주자들이 참여해 콘서트, 아카데미 등의 세계최고수준의 관악음악제를 서울, 광주에서 매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는 민간페스티벌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한국 클래식 역사상 최초이자 한국관악 역사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되었다고 법인 측은 덧붙였다.
특히 올해 곤지암국제음악제는 오는 7월 10일~21일 기간 열리며, 롯데콘서트홀 개막공연(7월10일)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곤지암밸리, 곤지암리조트 등지에서 콘서트, 아카데미(플루트부문) 등의 세계적인 관악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콘서트홀 개막콘서트를 위해선 코리아헤럴드가 메인스폰서로 함께 한다.
곤지암국제음악제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관악이라는 콘텐츠로 포문을 열고 세계지도 중심에 한국의 관악을 써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곤지암뮤직페스티벌=지난 2016년 창립한 민간페스티벌로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국제예술교류를 통해 한국 클래식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차세대 음악인 육성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 2020년,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공연예술제’로 선정돼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서 세계 관악 메인스트림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에 매진 중이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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