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7일간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포럼・공연도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연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형상화한 전시와 각종 디자인 이벤트를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다. 기아는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해 디자인 브랜드 비전을 전파한다.

전시의 주제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다.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기아가 정립한 디자인 철학이다. 관람객은 ‘오퍼짓 로비(Opposites Lobby)’에서 시작해 ‘오퍼짓 라운지(Opposites Lounge)’에 이르기까지 7개의 공간을 지나며 영상과 음향, 조형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체험할 수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장 2층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과 디자인 담당 임원을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인 평론가, 철학자, 프로듀서 등 다양한 전문가가 매일 포럼을 진행한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이번 해외 첫 단독 전시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의 삶을 향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광주 비엔날레와 부산 모터쇼 참가에 이어 지난해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첫 디자인 단독전시를 개최했다.

기아 밀라노 디자인 전시 중 ‘Power to Progress’. [기아 제공]
기아 밀라노 디자인 전시 중 ‘Power to Progress’. [기아 제공]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