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미국인 이용자 대상

개인정보 집단소송 합의금 최대액

2007년부터 페이스북을 이용해온 미국인이라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합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애널리티카 스캔들’ 집단 소송 합의금을 받길 원하는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2016년 미국 대선 때 정치컨설팅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명의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해 정치적 선전과 광고 등에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피해자들은 개인정보 유출의 책임이 있다며 메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는 지난해 12월 피해자들과 7억2500만달러(약 9639억원)에 합의했다. 이는 역대 미국 개인정보 보호 집단 소송에서 나온 최대 금액이다. 법원은 지난달 이를 예비 승인했으며 오는 9월 법원이 최종 승인하면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

합의금 청구 대상자는 2007년 5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 페이스북 계정을 유지한 미국인이다. 각 이용자가 받을 합의금은 정해지지 않았다. 합의금 지급 신청자가 많으면 그만큼 개인이 받을 금액은 줄어든다. 페이스북 계정 유지 기간에 따라서도 합의금은 달라질 수 있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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