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 TIGER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4조5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조원이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순자산 증가율 75%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내 운용사 가운데 ETF 시장 순자산 증가가 가장 큰 규모로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특히 TIGER200 ETF는 지난 한 해 1조7000억원의 순자산이 늘어나며 3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순자산 확대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상승세다. 2012년 말 17.6%였던 ET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23.3%를 기록했다.
서유석 ETF마케팅 부문 사장은 “단기매매용이라 할 수 있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를 제외할 경우 미래에셋 TIGER ETF의 실질적인 시장점유율은 26.3%”이라며 “펀드시장에 다양한 ETF 상품 제공을 통해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유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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