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뉴욕증시가 하락했다. 7일 나온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7일 코스피는 단기적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가 엇갈리면서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4.89포인트(0.27%) 떨어진 1만6425.10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60포인트(0.25%) 낮은 1826.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8.23포인트(0.44%) 내린 4113.68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서비스업 지수와 공장주문이 엇갈린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저조하게 나오면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7일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3000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9조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10조1600억원)보다 18.31% 줄었다. 2013년 연간 매출 228조4200억원, 영업이익은 36조77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나오면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8조원대는 일부 외국계 증권사의 전망치와 같은 결과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는 이번 어닝시즌의 실질적 개막을 알리는 것으로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일종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실적이 저조하게 나오면서 시장전체에 단기적 충격이 불가피해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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