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 예하 102기갑여단 장병들이 강릉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난달 12일 잔해물을 정리하는 대민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
육군 8군단 예하 102기갑여단 장병들이 강릉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난달 12일 잔해물을 정리하는 대민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육군 8군단이 1일 임무를 해제한다.

육군에 따르면 8군단은 내달 말 정식 해체된다. 그동안 양양 지역에 머무르며 부대 이름을 유지하고 예하 부대 3군단 이전, 물자 반납 등 정리 작업을 하게 된다.

지난 1987년 창설된 8군단은 동해충용 부대로 불리며 고성 등 최전방을 비롯, 동해안 해안경비 등 6개 시·군 지역 경계를 책임졌다.

인구절벽으로 입대 병력이 줄어들면서 지난 문재인 정부가 국방개혁 2.0을 추진했고 그 일환으로 8군단을 3군단으로 합치기로 했다.

8군단 해체는 원래 2021년으로 예정됐으나 2021년 2월 ‘오리발 귀순’ 사건이 일어났고, 3·8군단 통합을 가정으로 열린 연합훈련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개혁 2.0을 통한 부대 구조 개편은 지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6군단과 5군단이 합쳐졌고 사단급에선 이기자부대로 알려진 27사단이 15사단과 합쳐졌다. 20기계화보병사단, 26기계화보병사단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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