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증권사들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낮췄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LG이노텍 포함) 전망치를 각각 2천750억원, 1조8천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22%, 4% 각각 내렸다. 그는 특히 TV 등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 영업이익률이 3분기 2.8%에서 4분기 0.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은 경쟁사의 적극적인 성수기 마케팅, 풀HD(1920×1080 해상도) 패널 가격의 상승, 신흥시장 환율의 변동성이 부정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키움증권도 LG전자에 대해 환율 여파로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앞서 우리투자증권도 LG전자에 대해 TV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내렸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LG전자의 주가가 올해 예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휴대전화부문의 흑자 기조 유지와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전장부품 부문에서 성장동력 발굴이 가능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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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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