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희대서 ‘빅데이터 활용전략 수립’ 보고회
통계청, 문체부 실무자·폴란드 통계청장 등 참석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경희대 관광 부문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폴란드에 전수했다.
경희대는 지난 7일 도미니크 로즈크루트 폴란드 통계청장을 비롯해 통계청, 문화체육관광부 실무자들이 호텔관광대학에서 열린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폴란드 통계청 관계자들은 지난 10일까지 이어진 정책실무자 연수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기획재정부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로 시행 중인 ‘폴란드 관광 부문의 모니터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 사업에 따른 것이다. KSP는 한국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국제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2004년 출범한 개발협력사업이다.
이날 도미니크 로즈크루트 통계청장은 축사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고무적”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데이터 활용전략을 폴란드에 적용한다면 폴란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희대에선 연구책임자인 남윤재 교수를 비롯해 아르스프락시아 김도훈 대표, 배소영 교수 등 사업 참여 연구팀이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월과 4월에 폴란드를 방문해 폴란드의 통계와 빅데이터 환경 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폴란드 통신사 및 신용카드회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현지 로펌과 계약해 폴란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남윤재 교수는 “경희대는 관광과 빅데이터 활용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다.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폴란드에 전달하고, 국가 간의 교류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이번 사업의 성과가 폴란드 관광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경희대의 연구 역량에도 좋은 성과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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