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비 시작으로 밤엔 전국 확대
오늘까지 무더위…최고기온 34도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9일까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반도가 본격적으로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확대되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오는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100∼200㎜(많은 곳 전남 남해안, 전라동부내륙, 제주 산지 30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0∼300㎜(많은 곳 경상 서부 내륙, 경상권 해안 4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200∼400㎜의 비가 오겠고, 많은 곳은 6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오는 11일까지는 점차 다른 지역으로도 특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무더위 역시 계속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4도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권 제외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 서부와 충남권, 일부 충북, 전라권을 중심으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8.0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에서 1.0∼8.0m로 높게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8.0m, 서해 0.5∼6.0m, 남해 2.0∼8.0m로 예상된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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