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법정관리중인 동양건설이 인수합병(M&A) 관련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동양건설은 8일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11.85%(570원) 급락한 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7일 이틀간 급등세를 나타냈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날보다 1.14% 오른 4865원에 거래를 시작한 동양건설은 M&A 인수 희망자들의 인수가격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락반전, 장중 하한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소폭 하락폭을 만회하며 42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며뉴 동양건설 매각주관사 관계자는 이날 “M&A에 관심을 표한 곳들은 있으나 자금을 제대로 맞춘 곳이 없다”며 “실질적인 자금을 갖춘 인수자의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매각과 관련된 작업은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주가를 움직이려는 세력들이 잘못된 정보를 내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확인되지 않은 M&A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동양건설은 국내외 3개 업체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 등으로 이틀 동안 30% 이상 급등하며 M&A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양건설은 지난 2012년 12월 공개경쟁 입찰 매각공고를 냈지만, 참여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이후 재입찰에서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본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잔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도 응찰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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