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여행자를 통해 밀수된 마약량이 지난해의 7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3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잘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여행자를 통해 밀수입하려다가 적발된 마약 중량은 94㎏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의 7.6배에 달했다.
이는 작년 연간 적발량(36㎏)보다도 많은 양이다.
적발 건수는 11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적발 건수(64건)보다 76.6% 늘었다. 작년 연간 적발 건수(112건)보다도 많았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국경 간 왕래가 자유로워지면서,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자(항공·해상)를 통한 마약 밀수는 2019년 325건에서 2020년 312건, 2021년 86건까지 줄어들었다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올해 8월까지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수는 21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99건)보다 30% 줄었다. 특송화물은 140건(146㎏)에서 125건(109㎏)으로 건수와 중량 모두 줄었다.
지난달까지 적발된 전체 마약 중량은 443㎏으로 작년 동기(326㎏)보다 36% 늘었다.
관세청은 장비를 확충하고 여행자 짐 검사를 강화해 마약 경로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양경숙 의원은 “최근 마약의 광범위한 유통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손쉽게 마약을 반입하는 경로를 파악해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