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센트럴자이·동탄레이크파크 등

공정률 60~80% 진행, 직접 본후 청약 가능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최근 주택업체들의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면서 새삼 주목받는 ‘후분양’ 단지가 속속 공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정률이 철근 등 골조 공사를 다 마친 상태인 공정률 60~80%인 상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직접 본 후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먼저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촌센트럴자이’ 를 이달 중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63~105㎡ 총 1297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 를 적용했다. 일부 타입은 알파룸 · 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 도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서울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작동 중인 크레인 모습. [연합]
서울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작동 중인 크레인 모습. [연합]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인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을 후분양으로 선보인다. 아파트 전용 74~115㎡ 총 122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스카이라운지·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가 들어서며,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광명시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73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29층 전용면적 74~135㎡ 1647가구 고뮤로 이중 20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92.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일부 미계약분이 남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을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 전용 59~84㎡ 총 4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대행업체 관계자는 “최근 부실시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분양업계에서도 수요자 확보를 위해 후분양 방식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후분양 아파트는 통상 입주까지 6개월~1년 정도만 소요돼 빠른 ‘내 집 마련’ 이 가능한데다, 재산권을 빠르게 행사할 수 있어 환금성도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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