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선 민주당 국민통합위 부위원장
“윤영찬 징계청원 신속히 조사하라”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민병선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친낙(친이낙연계) 윤영찬 의원을 향해 “대장동 제보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소명하라”고 지적했다.
민 부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윤 의원이 전날(18일) SBS라디오에서 본인과 관련된 대장동 제보 의혹에 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했다.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라면서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윤 의원의 해명은 믿을 수 없다. 대장동 해명 의혹에 대한 관계자들의 증언들이 구체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민 부위원장은 대선 이후 나온 한 경기지역 언론 기자칼럼을 언급하면서 윤 의원이 대장동 의혹을 제보한 당사자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윤 의원은 20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의 정무실장이었다. 결백하다면 윤 의원은 이낙연 캠프를 겨냥하고 있는 기자에 대해 법적 조치 등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과 관련된 대장동 제보 의혹은 이뿐이 아니다. 남욱 변호사의 검찰 조사 내용을 근거로 정영학이 윤영찬 의원실에 대장동 의혹을 제보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론과 당원 등의 잇따른 문제제기에 윤 의원은 성실하게 소명하라. 당 윤리심판원은 당원들의 윤 의원 징계청원서에 대한 관련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라”면서 “대장동 의혹 제기는 당의 대선 패배를 불렀고, 공정해야 할 선거를 교란했기에 엄중한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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