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호우 등 날씨 영향에 생육부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제철 과일인 단감 가격이 지난해보다 3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감 가격 상승은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 날씨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단감(상품)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4736원으로, 1년 전 1만1147원보다 32.2% 비쌌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평균값인 평년 가격(1만885원)과 비교하면 35.4% 높다.
사과, 배 등 다른 과일 가격도 같은 이유로 1년 전보다 비싼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사과(후지·상품) 가격은 10개에 2만8041원으로 1년 전보다 25.8% 비싸고 평년보다 15.0% 높다. 배(신고·상품) 가격은 10개에 2만9천881원으로 1년 전보다 17.5% 비싸지만, 평년보다 4.9% 저렴하다.
채소류인 토마토 역시 최근 생육 부진으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전날 토마토(상품) 소매가격은 1㎏에 1만571원으로 1년 전보다 41.7% 높고, 평년보다 52.0% 비싸다. 방울토마토(상품) 역시 1㎏에 1만1695원으로 1년 전과 평년보다 각각 18.3%, 35.5% 올랐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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