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국 BBC 방송이 2014년 아시아 지역에서 뉴스의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영국 BBC 방송은 2014년 주요 뉴스 인물로 김여정을 지목하며, ‘떠오르는 권력?’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BBC는 김 제1비서가 40여 일 동안 모습을 감췄다 지난 10월에 다시 등장한 이후 여동생 김여정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BBC는 김여정이 2015년에 더 두드러진 활약을 할 지 여부에 주목했다.

올해 27살인 김여정은 김정일 위원장의 세번째 부인 고영희의 딸로 1990년대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스위스로 함께 유학을 한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호칭을 썼고, 김정은 정권의 핵심 실세로 부상하고 있다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달 30일 김 제1비서가 김여정 부부장과 함께 여군 방사포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김여정은 모두 14차례 김정은 제1비서를 수행했다.

한편 BBC는 김여정 외에 중국은 저우융캉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을 꼽았다.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은 공안분야에서 권력의 핵심이었으나 시진핑 주석이 부정부패 혐의로 체포해 당적이 박탈됐다.

또 한사람인 마윈은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회장으로 지난 9월 알리바마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해 개인 자산이 195억 달러로 하루아침 중국 최고부자로 올랐다.

이밖에 홍콩의 민주화 시위대를 ‘아시아 뉴스 인물’로 선정하였고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파키스탄의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와 올해 취임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아쉬라프 가니 대통령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