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8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HJ중공업은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4월 글로벌 선박용 엔진 제조사인 핀란드 바르질라와 공동개발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탄소중립이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뜻을 함께 했다.
6개월여 간 공동 연구에 몰두한 결과 HJ중공업의 8500TEU급 컨테이너선에 바르질라의 탄소 포집 ·저장(CCS)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 선박 엔진이나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 액체 상태로 저장 후 하역할 수 있는 새로운 선형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하역 후 지하 폐유정에 저장되거나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는 산업에 활용된다.
탄소포집·저장 분야 연구기관인 국제 CCS 연구소는 글로벌 탄소포집·저장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 2050년 포집량이 76억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선박 개발로 글로벌 CCS 선박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