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기자]신문사에 20여년 근무하는 김 부장은 새해 첫날부터 금연에 돌입했다. 담뱃값도 2000원 오르고 건강도 생각하며 기분 좋게 작심삼일을 이겨냈지만 습관적으로 손대던 담배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솔잎을 담뱃값에 넣고 다니다가 흡연욕구가 생길 때마다 꺼내 씹으면 그나마 낫다.
작년 연말 미리 사놓은 담배마저 동이 나고 금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가 왔다. 전자담배 등 일반담배를 대체할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새로 금연을 결심 하는 흡연자들도 적지 않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세계인의 금연비법 10가지를 공개해 눈길을 끈 적이 있었는데 가장 효과적인 금연비법 1위에 오른 것은 바로 솔잎. 어리고 오염되지 않은 솔잎을 담배가 생각날 때마다 그냥 씹으면 된다. 상쾌한 느낌으로 기분전환에도 효과적이다.
방송에 따르면,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솔잎 1~3잎을 씹으면 금연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솔잎의 떫은 맛이 흡연욕구를 크게 줄여주며, 테라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피를 맑게 해주고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도 있다.
솔잎은 담배의 유해물질을 없애주는 ‘아피에긴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니코틴 해독 및 체외 배출을 돕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식품이다.
한편 생 솔잎에는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병에 도움을 주는 글리코키닌, 빈혈에 좋은 철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는 루틴, 엽록소, 베타카로틴, 비타민 B 복합체, 비타민 C 등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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