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들이받은 여성에게 "별 사고 아니었다. 괜찮다"며 선처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롤스로이스 측이 이 같은 미담에 화답해 김민종의 차를 무상으로 수리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측은 김민종의 미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수백만원에 달하는 그의 차를 무상으로 수리해줬다.

앞서 지난 9월 한 40대 여성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와 미세한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차주에게 곧바로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고, 그로부터 12시간 후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 "알아서 수리할 테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해당 롤스로이스의 주인은 김민종이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A씨는 "(롤스로이스가 고가 차량이라) 렌트비만 몇천만원씩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서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민종은 지난 10월20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공개된 ‘이 정도 품격은 있어야 롤스로이스를 몰지’ 영상에 출연해 '롤스로이스 사고'의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너무 크게 미담으로 나와서 부끄럽다"며 "긁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는데, 연락을 해주신게 오히려 고맙더라. 동네 주민이고 하니까 (선처했다)"라고 오히려 고마워했다.

이어 “그분 차는 경차였다. 반찬 가게를 하시는 분이었다. 앞에 반찬을 잔뜩 주고 가셨다. 반찬이 맛있더라. 아주 잘 먹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