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2015년 새해 자동차업계 신차 대전 막이 올랐다. 업계는 경차에서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

▶‘SM5노바’ 포문=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르노삼성차다. 주력 모델인 SM5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고 상품성을 강화한 ‘SM5 노바’를 5일 출시했다.

M5 노바는 2012년 11월 나온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SM5 플래티넘을 2년 2개월만에 다시 부분변경한 모델이다. 작년 9월 내놓은 SM7 노바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스마트폰과차량의 모니터를 여느 차량과 같은 블루투스 방식이 아니라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와 스마트폰 사이의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해 전용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티맵 내비게이션과 각종 음악, 동영상 등을 통신사 구분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이날 서울 한강변 세빛섬에서 열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SM5가 곧 르노삼성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SM5는 르노삼성과 역사를 함께해온 차량”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일궈낸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린 SM5를 앞세워 2015년을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SM5는 2.0가솔린 모델인 SM5 G(가격 2천250∼2천890만원), 190마력의 1.6ℓ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달은 SM5 TCE(2천790만원), 디젤세단인 SM5 D(2천590만∼2천770만원), LPG 모델인 SM5 LPLi 등 4가지 모델로선보여져 고객 취향에 따라 파워트레인 선택이 가능하다.

▶경차 ‘스파크’ 무한변신=한국GM은 쉐보레의 대표 모델인 경차 스파크의 2015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2015년형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S에 탑재된 ‘C-TECH 파워트레인’을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높였다.

차체의 66.6%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으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통합형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를 기본으로 채택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검은색과 흰색에 회색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스타일의 ‘시티 팝 스페셜 에디션’도 새로 선보였다.

2015년 스파크의 가격은 △ 승용 밴 952만원 △ L∼LT모델 996만∼1천298만원이며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면 해당 가격에 160만원이 추가된다. 시티팝 스페셜 에디션은 C-TECH를 포함해 1천398만원이다.

▶쌍용 4년만의 신차 ‘티볼리’=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를 이달 중순 공식 출시한다. 쌍용차가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쌍용차는 ‘내 생애 첫 SUV’라는 콘셉트 아래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최저 1천6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생애 처음 SUV 구입을 고려하는젊은층과 여성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계기판에 6가지 색을 적용하고, 운전대에는 대형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동급 최초의 열선을 장착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내세웠다.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1월 한 달 동안 가족여행비 지원과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이나 6.9% 정상할부로 사는 고객에게 새해맞이 가족여행비를 각각 30만원을 지급하며 코란도 C는 20만원을 지급한다.

▶더 고급스러워진 ‘에쿠스’=현대차는 기능과 편의성이 향상된 ‘2015년형 에쿠스’를 출시했다. 2015년형 에쿠스는 내비게이션과 사운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 선호 사용을 하위 트림에까지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에쿠스’에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고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 (프리미엄 트림 이상)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익스클루시브 트림 이상)를 이번 모델부터 새롭게 적용해 격조 높은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에쿠스’의 판매가격을 세단 모델은 ▷3.8 모던 6910만원 ▷3.8 프리미엄 789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8910만원 ▷3.8 프레스티지 1억540만원 ▷5.0 프레스티지 1억1150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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