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상국이 천이슬과의 결별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 참가한 ‘예체능’ 테니스단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 성혁, 이광용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양상국의 테니스 실력 향상을 예체능 팀 멤버들이 호평했다. 그러자 양상국은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히며 자연스럽게 “2달 동안 테니스 밖에 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천이슬과 지난 11월 결별한 아픔을 테니스 연습으로 달랬다는 것.

이에 성시경은 “장충동에 가면 머리 염색한 애(양상국)가 5시간 동안 연습을 하더라. 멋있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시경이 “타이밍 좋게 내가 이별 노래도 내놨다. 그걸 들으며 지냈다더라”고 하자, 양상국은 “새로운 시작 노래, 그런 건 없냐”고 대꾸하며 동료들의 위로에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날을 보내면서 서로에게 점점 소홀해진 것이 결별의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가 잘되길 바라며 앞으로 연예계 생활을 하며 활동이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이슬과 양상국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너는 내 운명’에 출연 후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 2013년 10월께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에 대해 자유롭게 언급하고 동반 CF를 찍는 등 ‘미녀와 야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천이슬은 양상국이 출연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 있어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