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쿠팡 이어 컬리도 뷰티 강화

2023년 진행된 컬리 푸드페스타 현장. [컬리 제공]
2023년 진행된 컬리 푸드페스타 현장. [컬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올리브영과 쿠팡에 이어 컬리가 오프라인 뷰티행사를 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오는 10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컬리 뷰티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컬리가 작년에 이어 계획 중인 푸드 페스타보다 2개월 빨리 열린다.

유통업계에서 오프라인 뷰티행사는 CJ올리브영(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쿠팡(메가뷰티쇼)이 합류했다. 올해 컬리까지 참전하면서 이커머스의 뷰티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푸드 페스타로 계획했다. 하지만 뷰티 컬리 페스타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는 내부 판단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식품 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실제 컬리는 비용 절감과 뷰티컬리 성장으로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인 영업이익 5억2570만원을 달성했다.

컬리는 2022년 11월 뷰티 컬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뷰티 최저가 챌린지’ 등을 전개하며 사업을 키우고 있다. 뷰티컬리는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3000억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9월 비식품 비중(56%)이 기존 주력 품목이던 식품(44%) 비중을 넘어섰다.

뷰티컬리 행사에는 컬리의 럭셔리 상품인 산타마리아노벨라, 키엘, 조 말론 런던, 랑콤 등 해외 브랜드와 설화수·헤라 등 국내 고급 브랜드가 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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