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지난해 중국의 대외 결제 가운데 25%가 위안화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온라인 성명을 통해 지난해 대외 결제 가운데 9조9500억위안(약 1741조원)이 위안화로 이뤄졌다. 그러나 중국의 대외 결제가 지난해 모두 합쳐 얼마나 됐는지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톰슨 로이터 집계에 의하면 위안화 역외 거래 규모는 지난해 약 350% 증가했다.
또 다른 거래 포맷인 EBS 분석도 위안화가 지난해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5대통화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러나 위안화 역외 거래를 여전히 까다롭게 규제하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 역외 거래 촉진을 위해 ‘위안화 외국 적격투자자(RQFII)’ 자격을 부여해 외국기관이 보유 위안화를 중국 자본시장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런민은행 집계에 의하면 RQFII 규모는 지난해 말 8700억위안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3월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10개국이 RQFII 자격을 갖고 있으며, 14개국이 중국과 위안화 청산 협정을 맺고 있다. 중국과 환 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28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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