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IS에 억류된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지며, 나머지 인질 고토 겐지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한국시간) IS는 자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24일 유튜브에는, 참수 동영상 사진을 들고 있는 고토 겐지 씨가 “나는 고토 겐지다. 당신들은 동료 유카와 하루나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형된 사진을 보고 있다”고 밝히는 동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IS는 고토 겐지 씨의 석방 조건으로 요르단에 구속된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토 겐지 씨는 프리랜서 기자다. 대개 NHK와 협업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주 분야는 중동 인권이다.

이번 IS억류 또한 먼저 IS에 붙잡힌 또 다른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씨를 구출하기 위해 생후 2주된 아이와 아내를 두고 중동에 갔다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외무성 부대신을 요르단에 파견하는 등, 고토 겐지 씨의 구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