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15년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계획’이 진행될 이태원 일대.
사진설명: ‘2015년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계획’이 진행될 이태원 일대.

[헤럴드 용산·동작=권지나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내·외국인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이태원 일대를 비롯해 지역 내 각종 편의시설 안내는 물론 걷기 편한 보행 환경을 위해 ‘2015년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설안내표지판은 주요 공공시설, 공용시설 또는 관광휴양시설 등의 관리주체가 당해 시설물을 안내하는 것을 말하며, 국토부 예규인 ‘사설안내표지판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공공성, 필요성, 안내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허가한다. ▲설치 대상 : 관광·휴양 분야 8종 등 총 35종▲설치 장소 : 건물인근 가로등 지주에 병설(별도지주(기둥)는 최소화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또는 무단점용중인 사설안내표지판을 정비할 방침이다. 정비대상은 허가받은 330개를 비롯해 무허가 설치된 모든 표지판이 해당되며, 정비기간은 연중 추진할 계획이며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정비방법을 살펴보면 ‘허가표지판’의 경우 첫째, 기존 (한,영) 2개 언어 표기에서 (한,영,중,일) 4개 언어가 표기된 표지판으로 교체를 유도하고 둘째, 훼손되거나 녹이 슨 노후 표지판은 신규표지판으로 재설치하고 도색작업도 진행한다. 셋째, 안내표지판의 지주(기둥)가 분산되어 보행을 방해하는 경우 하나의 지주(기둥)로 통합한다. ‘불법표지판’은 허가 가능한 경우 신규(한,영,중,일 표기) 표지판으로 설치하고 점용허가 처리한다. 또 변상금 부과 및 고발조치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를 통해 다양한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통일된 정보전달을 통한 구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디자인·규격의 통일로 정보의 무절제한 표지판 난립 방지과 중국어 및 일본어 표기 추가로 급증하는 아시아권 관광객의 편의 개선에 따른 효과다. 또한 걷기편한 가로환경 조성을 통한 ‘살기 좋은 안전도시’ 구현 또한 예상된다. 이는 노후, 훼손 및 퇴색된 표지판을 일제 정비해 깨끗하고 상큼한 거리 조성하고, 도로미관의 개선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은 물론 내·외국인들의 안전과 걷기 편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re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