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PI 필름 전문 제조사 SKC코오롱PI는 실적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SKC코오롱PI는 지난해 모바일시장의 성장률 둔화 및 공급과잉으로 인한 전방시장의 가동률 하락에도 매출액 137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및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374억원, 당기순이익 216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FPCB용 필름의 전방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방열시트용 사업의 고속 성장 및 중국을 비롯한 해외 매출 증가로 2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전년대비 1104% 이상 성장한 방열시트용의 경우 FPCB용에 비해 단가는 낮지만 생산 속도가 빨라 높은 마진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KC코오롱PI는 올해 방열시트 등 신성장동력 사업의 매출 볼륨 확대와 공정 개선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고마진율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53%의 수출액 성장을 달성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원료 공급선 관리 강화 및 신규 거래선 발굴을 통해 구매 원가 절감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우덕성 SKC코오롱PI 대표는 “지난해 SKC코오롱PI는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2015년 기존 생산라인의 Full 생산-판매 체제 구축과 함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신규 라인의 고수익제품 매출 증대를 발판 삼아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