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민ㆍ관 합동 수출개척협의회’ 제1차 정례회의를 갖고 농수산식품을 수출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 15건을 선정,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산업부, 해수부, 식약처, 관세청 등 수출 관련 5개 정부부처와 민간전문가ㆍ생산자 대표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우선 우리 농식품 수출의 해묵은 과제들을 표면화해 논의했다.

미국으로 삼계탕 수출이 올해 안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미국 관계당국과 추가 교류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수출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열처리 가금육에 대한 특별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국으로 김치를 수출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김치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양이 늘면서 무역역조 현상이 심화된 상태다.

신선농산물 수출에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국내외 가격차이에 의한 수출계약 취소’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자 조직을 정예화 한다. 농협중앙회를 통해 파프리카, 감귤, 배 등 주요품목 생산자 조직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조성한다.

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15개의 안건을 확정하고 ‘수출개척TF’를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