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내 미국 양적완화가 축소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거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일 대비 4.36포인트(0.22%) 내린 1980.4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 안에 테이퍼링이 단행될 가능성이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81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537억원, 4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81억원, 206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2143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7%), 기계(-1.25%), 전기가스업(-1.04%) 등이 하락했다. 섬유·의 복(0.66%), 통신(0.6%), 서비스(0.44%)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최근 엔저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1~2%대 하락 마감했다. 분할 재상장 첫 날을 맞은 종근당, 종근당홀딩스도 10% 넘게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애플이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을 판매한다는 소식에 3%대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실리콘웍스 등 다른 애플 관련주도 3~4%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506.32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0.15%) 하락한 1058원에 거래를 마쳤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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