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박용만<사진>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세계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 기업, 국회, 노동자의 화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새해에는 정부와 기업, 노와 사, 여와 야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는 대내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제조업 경영환경 개선 및 내수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제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국회도 입법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원하고 근로자도 회사에 동반자 의식을 갖고 생산성 향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내년도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우리 경제도 올 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경기회복기를 선점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발휘 ▷근원적 경쟁력 양성 ▷가치 중시 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선배 기업인들을 본받아 한국기업가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다시 살려 경제회복과 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대에 적자생존할 수 있도록 변화를 통찰한 후 사업을 재정의하고 인재샹성과 기업시스템 재구축에 힘쓰겠다”며 “단기 목표보다는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이 100년 후까지 영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해에 대한상의가 1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욱 정부, 정치권, 기업, 근로자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 ‘정본견초(正本堅礎)’정신을 언급하며 “거센 풍파를 이기기 위해서는 뿌리를 깊고 바르게 하듯이 우리 모두 정본견초해 급변하는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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