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이 최근 경찰서장 성추문 등 비위가 잇따라 적발된 충북지방경찰청에 대해 고강도 감찰에 나섰다.

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소속 감찰팀 24명이 이날 충북에 파견돼 열흘 동안 충북지방경찰청과 도내 12개 경찰서에 대해 특별 복무감찰에 나섰다.

감찰팀은 각종 비위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서는 한편 복무기강 전반에 대해 강도높은 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감찰은 총경급 경찰관을 중심으로 도내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방경찰청에 24명의 감찰팀이 대거 파견돼 감찰에 나서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충북지방청은 지난달 청주의 한 경찰서장이 성폭행 논란에 휘말리고, 충북청 소속 총경이 의경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26일부터 경찰청 내부비리수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 경찰관이 훔친 번호판을 단 ‘대포차’를 운행하다 구속되고 경찰 간부는 음주 교통사고를 내 해임되는 등 비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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