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절반 가량이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2학년도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ㆍ일반고 신입생 중학교 내신성적’을 분석한 결과,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20% 안에 들었던 학생이 전체의 49.7%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고 18.1%보다 2.7배 높다.
중학교 내신성적 하위 50%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났다. 자사고는 하위 50% 학생이 5.1%에 불과했지만, 일반고는 50.7%로 10배 더 높았다.
이와 함께 자사고와 일반고 학부모 간 학력과 소득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교육정보연구원의 2010∼2011년 서울교육종단연구에 따르면 자사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아버지 중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는 72.9%로, 일반고 학생 아버지 51.9%를 크게 웃돌았다.
월평균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인 학생 비율은 자사고는 44.8%, 일반고는 2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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