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정근우 이용규를 영입하면서 다른 FA 선수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한화이글스는 정근우와 4년 간 총액 70억 원(계약금 35억 원, 연봉 7억 원, 옵션 7억 원)에, 이용규와 4년 간 총액 67억 원(계약금 32억 원, 연봉 7억 원, 옵션 7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한화가 정근우 이용규로 테이블세터진을 모두 채우면서, 남은 테이블세터 요원은 이종욱과 이대형. 이종욱은 원 소속구단인 두산과 금액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이대형도 원 소속구단인 LG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FA 시장에 나왔다.

이종욱은 올 시즌까지 두산 부동의 테이블세터이자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913경기 2할9푼3리 19홈런 314타점 570득점 283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3할7리 6홈런 52타점 30도루로 호성적을 올렸다는 점이 이종욱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대형의 경우 개인 통산 타율 2할6푼1리를 기록했으나 올해 타율은 2할3푼7리에 머무르는 등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역 통산 최다 도루가 증명하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등 장점이 많아 필요로 하는 구단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기간 동안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7일간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자유롭게 교섭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2014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 포함 모든 구단과 교섭이 가능하다.

한편 정근우 이용규 한화 계약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근우 이용규 한화 영입, 내년 한화 경기 기대된다", "정근우 이용규 한화 행, 이종욱 이대형은 어디로 가려나", "정근우 이용규 한화행, 계약 금액이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