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인터넷으로 가전제품 등을 싸게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아 챙긴 혐의의 중학생이 입건됐다.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5) 군은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매매 사이트에 아이 패드, 캐논 카메라, 제습기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9명으로부터 239만원을 받아챙기고 물품은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친구들로부터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가 쉽다는 이야기만 듣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으며, 그는 경찰에서 “방학기간 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고, 돈은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범행 전과가 없는 A 군은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부모님과 함께 경찰서로 출석,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액을 모두 갚았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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