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달’의 제작자 수시하니 마니 라트남이 “두개의 언어로 영화를 제작하라고 마니 라트남 감독을 협박했다”고 밝혔다.
수시하니 마니 라트남은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카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영화를 만들 때 타밀어로도 만들었다. 내 생각에 마니 라트남 감독은 자신의 언어인 타밀어로 만들 때 최상의 영화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을 조금 협박해 힌두어로 만든 영화를 타밀어로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덕분에 라트남 감독이 힘들다고 토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라트남 감독은 “하나의 작업도 힘든데, 두 개의 언어로 작업하려면 정말 힘든 일이다”고 답했다.
한편 ‘카달’은 구원과 용서에 대한 대하 드라마로, 성매매여성의 아들로 온갖 멸시를 받고 자라온 토마스가 살인자였던 신부를 만나면서 느끼게 되는 인생의 구원과 환멸을 그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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