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최신작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10일 한글화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회사 측은 서울 홍대 인근에서 '하스스톤'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개발자인 벤 브로드를 초청해 구체적인 게임 내용과 함께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TCG로, 해당 게임을 대표하는 9개 직업의 영웅 중 한 명이 되어 온라인 상대와 1대 1로 승부를 겨룬다. 특히 이 게임은 그간 PC타이틀과 콘솔에 치중했던 블리자드가 모바일로 영역을 확대하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선, 블리자드는 윈도우와 맥(Mac)버전으로 출시하고, 추후 아이패드 버전을 준비 중이다. 더구나 '하스스톤'은 부분유료화 모델을 채택,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 대중적인 접근을 노렸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해 '하스스톤'의 개발을 맡은 블리자드 '팀5' 소속 벤 브로드 프로듀서는 "카드 게임은 원래부터 블리자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라면서 "'하스스톤'은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가득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전했다. 실제 '하스스톤'은 기존 카드게임을 뛰어넘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사실적인 사운드로 실제 카드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다. 여기에 연습모드, 대전모드, 투기장(무한대전)으로 대전 방식을 단순화해 플레이를 하는 게이머 입장은 물론, 보는 재미를 신경 썼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 e스포츠로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에 그는 "'하스스톤'은 100% 한글화됐으며 바로 내일(10월 11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면서 "한국 역시 PC방 업계를 포함한 모든 유저에게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하스스톤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신청이나 기타 게임관련 정보는 하스스톤 프로모션 웹사이트(www.tryhearthstone.co.kr)을 방문하면 되고, 비공개 베타 테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hearthstone/ko/faq/)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는 "'하스스톤'은 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MMORPG의 대중화를 이끌었듯 회사 안팎으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성공을 자신했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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