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고은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10일 오후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 수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고은 시인 자택 주변에는 탄식이 이어졌다.

수원시인협회 김우영 회장(57)은 “회원들과 좋은 소식을 기다렸다”며 “우리나라 수상자도 나올 때가된 것 같아 기대했는데 안타깝다”고 심정을 전했다. 수상 소식을 기다리던 동네주민들도 실패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내년에는 꼭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길 기원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고 시인은 이날 오후 2시께 장을 보러 한차례 외출한 뒤로 줄곧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시인이 2005년부터 외신 등이 꼽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면서 그의 자택 앞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