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화가 신철이 서울 두곳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신철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홍재) 서울관에서 오는 10월14일까지 개인전을 열며, 서울 청담동 필립강갤러리(대표 강효주)에서도 오는 11월 9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기억풀이’. 소박하면서도 해학적인 화면은 인간 내면의 기억을 압축해 표현하고 있다. 신철의 작품에는 향토색 짙은 농촌풍경과 1960~70년대의 단발머리 소녀들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다소 촌스런 듯한 소녀들을 현대의 상황에 이입시킴으로써 작가는 순수하면서도 자유로운 영혼을 드러내고 있다. 그림에 등장하는 나비와 비행기, 활짝 핀 백매와 홍매는 시간성과 공간성을 초월해 인간의 향수와 기억을 일깨운다.

원광대 미술학과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신철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천년 전주의 물결전, 광주시립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현재 강원대와 원광대에 출강하며 작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강갤러리 02-517-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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