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1일 리비아 동부 벵가지의 스웨덴 영사관 앞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벵가지 현지의 치안을 담당하는 압둘라 자이디 대령이 “스웨덴 영사관 앞에서 차량이 폭발해 영사관은 물론 인근 건물이 부서졌다”면서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보도했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테러는 알리 제이단 총리가 전날 수도 트리폴리에서 국내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수 시간 만에 풀려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반군에 살해되고서 과도정부가 수립됐지만 각 지역 무장단체 사이의 권력 다툼과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이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아 미국 대사를 비롯해 미국인 4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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