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금융그룹인 소시에테제네랄이 프랑스와 캐나다 호주 등 18개국에서 근무하는 160여명의 임직원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한강과 북한강의 자전거길을 누비는 자선행사를 펼쳐 화제다.

한국에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조성된 후 이와 같은 대규모의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이 함께 자전거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Societe Generale)의 해외 임직원과 국내직원 등 약 16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자선 자전거타기(2013 Societe General Seoul Charity Bike Ride)’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라이딩 행사는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저소득층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홍콩,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총 18개국 160여명이 참가했으며,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이 이렇게 대규모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초ㆍ중급자와 상급자 등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90km과 120km의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렸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했다. 특히 12일에는 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라이딩에 직접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관광공사는 해외 자전거 동호인 인구 증가와 저탄소 친환경 여행 문화 트렌드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 유치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큰 결실을 맺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2013 Societe General Seoul Charity Bike Ride’ 행사 유치 지원과 ‘한국의 밤‘ 행사 후원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박병직 녹색관광센터장은 “공사는 해외 인센티브 라이딩 방한 단체 유치 확대 및 자전거 여행 특화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자전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및 고품격 관광 수요를 적극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hjlee@herladcorp.com